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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포커스

가수 지나 영삼성 인터뷰 기사

영삼성에서 인터뷰 기사를 올렸네요.

이렇게 즐거운 취재가 또 있을까?
붉게 충혈된 눈으로 밝게 웃는 열정운영진 셋이 청담동에 위치한 G.NA의 소속사 앞에 모였다.
2011 최고의 대세! 가수 G.NA를 만난다는 생각에 세 명 모두 설레어 밤잠을 설친 모양이다.
‘꺼져줄게 잘살아’ 로 데뷔하여 올 해 정규 1집 ‘Black&White’ 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G.NA.
G.NA의 학창시절부터 차세대 솔로 퀸으로 주목 받는 현재까지, 생기발랄한 그녀와 나누는 열정 가득한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한다.

몸매 종결자, 마네킹 몸매 등 셀 수 없이 많은 수식어를 가진 G.NA.
그녀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 수식어는 무엇일까?


“벌써 보고 싶어 라는 발라드로 후속 곡을 바꾸었을 때 그런 기사를 봤어요. 감성적인 소녀, 발라드 여신이라고 써주신 기사였는데 그 제목이 좋았어요. 그 동안 노래보다는 몸매에 주목하는 비슷한 기사가 많았었거든요. 의외로 감성적인 발라드가 잘 어울렸다라는 노래 이야기가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가창력으로 주목 받고 싶어요.”

그녀의 학창시절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항상 활발하고 공부 때문에 학교 가는 것 보다 친구들 만나고, 학교 생활 자체가 재미있어서 다녔어요. 공부라고 생각하면 재미없듯이 일도 일이라고 생각하면 재미없잖아요.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조금 긍정적이면서도 단순하거든요. 꿈이 명확해서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고, 중간이 거의 없어요. 수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 시간만 되면 좌절했는데 다음 시간이 좋아하는 수업이면 빨리 수학 잘 하고 다음 수업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겨냈어요.(웃음) 학교 부 회장하면서 교내 이벤트로 친구들과 여행가는 거나 봉사활동으로 모금을 하는 일에는 목숨 걸고 했죠. 항상 활발했던 것 같아요.”

방송에서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그녀


"교내활동도 다양하게 했는데 치어리더, 배구, 학교 1기 기자단까지 했어요. 영삼성 친구들하고도 비슷하네요?(웃음) 기사 한 개 작성하는 것도 힘든데 아예 새로운 신문을 만들었어요. 기자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뷰도 했어요. 또 사람들이 넌 생각이 남다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신문에 제 칼럼이 따로 있었어요. 어떤 현상을 보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저를 보고 느끼는 사람도 많았어요.”

다양한 학창시절의 경험이 지금의 G.NA를 만들어 준 원동력이 아닐까?


“사회적인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게 되니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도 습득할 수 있고 여러 사람을 이해할 수도 있고 생각이 넓어졌죠. 이해심이 깊어졌어요.”

한국에서 열리는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무작정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온 G.NA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문화차이? 아무래도 언어가 참 생각보다는 쉬운 게 아니었어요. 알아듣고 말은 할 수 있어도 표현자체의 미묘한 차이 때문에 오해를 많이 샀죠. 말을 하나하나 신경 써서 하다 보면 불편하고 어색하기 때문에 편하게 이야기를 한 것뿐인데 한국말이 서툴다 보니 사람들과 오해가 자주 생겼어요.”
“원래 이해를 못하면 답답해 하는 성격이에요. 스케쥴도 간단하게 몇 시에 있어 라고 말해주면 저는 이해 못해요. 정확하게 몇 시에 이런 이유로 무엇을 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어야 이해가 가요. 영삼성 인터뷰도 그렇게 자세히 설명 듣고 왔어요.(하하하)”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이런 내 스타일을 어른들이 정말 싫어했어요. 외국에 비해 한국은 왜? 라는 게 건방지게 보여서 고치려고 아직도 노력 중이에요. 주변사람들은 이제 쟤는 원래 궁금해서 물어 보는 거야 라고 이해해줘요.”

가수의 꿈을 위해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오는 결정이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아니에요. 그때도 굉장히 단순했어요.(웃음) 그때는 지금보다 더 단순해서 다 버리고 왔어요. 난 지금 노래 해야 해! 기회라는 건 지금 못 잡으면 나중에 안 올 수도 있잖아! 이렇게 부모님께 이야기했던 걸로 기억해요. 한국 올 때 다시 외국으로 갈 생각을 안 했어요. 무조건 붙을 때까지. 오디션 떨어지면 오기가 생겨서 될 때까지.”

데뷔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G.NA


“누가 이기나 해보자. 한 달, 두 달이 지나고 삼 개월이 된 거. 계속 해봐야지 않나 생각했어요.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한국에 혼자 있는 것 자체가 힘들었어요. 가족들도 많이 걱정하셨고요. 가족들은 저를 사랑하는 마음에 가수 준비는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죠. 그러나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은데 성공하지 못한 내 자신이 초라하고 가기 싫었어요. 이런 면에서는 단순하지 않네요.”(웃음)


“데뷔가 코앞인데 무너지고 그런 상태에서 일어서는 것도 시간이 걸리는데 또 코앞에서 무너지는 이 과정을 여러 번 겪었는데 그로 인해서 더 강해진 것 같아요. 원래 힘든 팔자인 것 같아요.(호호호) 부모님도 그러셨어요. 부모님 두분 모두 운동을 하셨는데 저를 스파르타 식으로 키우셨어요. 정신적으로도 몸으로도요. 돈으로 배울 수 없는 것까지. 저는 최고의 레슨이 한국 와서 힘든 시절을 이겨낸 것이라고 생각해요. 부모님도 인정하세요.”

한국에서 가수를 준비하면서 힘든 시절을 겪은 G.NA에게 힘이 되어준 것은 무엇이었을까?

“음악이죠! 뻔한 말일 수 도 있지만 음악이었어요. 음악에 많이 의지하고 모든 아픔과 즐거움, 모든 과정자체를 음악과 함께 보냈거든요. 음악이 치료도 해주고, 무언가 공감대를 만들어주었으니까요. 감성적이라서 슬픈 날이면 애절한 음악을 들으며 거기에 취했어요. 그러면 다음날 마음이 가벼워지거든요. 예를 들면 힘이 없고 포기하고 싶을 때 그런 가사에 맞는 노래를 찾아 들어요. 가사에 느끼며 리듬을 타면 저도 모르게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는 것 같아요.”

얼마 전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노래 중에 눈물을 보인 G.NA

“많은 분들이 슬픈 노래면 아파 보이고 얼굴도 슬퍼야 하는데 저는 웃는 것처럼 보인대요. 정말 이런 가사의 주인공이라면 자존심 때문에 앞에서 대놓고 우는 표정이나 슬픈 느낌을 전달하지 못할 것 같아요. 약간은 차갑게 느껴지고 조금은 부드럽게 눈빛을 줘야지 막 울상을 짓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연애했던 생각을 해보면 자존심 때문에 보고 싶다는 말이 쉽게 안 나오더라고요. 후속 곡 벌써 보고 싶어 첫 부분에 나 생각보다 눈물 많나 봐 라는 가사가 있는데 첫 시작부터 울상이면 안 맞는다고 생각해요. 클라이막스에 올라서 무너지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 방송에서 제가 울었던 그날은 정말 노래가 더 와 닿았어요. 그날 다친 다리 때문에 처음으로 앉아서 노래했거든요. 그래서 더 집중하는 게 생기는 것 같아요. 항상 슬픈 발라드를 할 때면 예전에 연애했었던 사람과 힘든 과정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해요. 다행히도 그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저를 다시 보기 시작한 것 같아요. 이래서 G.NA가 처음에 저런 표정을 지었구나 뒤에 가면 갈수록 애절하게 부르려고 하는구나 하고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어요.”

G.NA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결점 몸매는 운동에서 나온다?

“운동을 하면 노래할 때 호흡이 정말 편해져요. 줄넘기를 해서 체력관리를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살이 빠졌네요.(웃음) 신나는 곡들 플레이리스트에 줄넘기 1500개, 2000개, 2500개 할 정도의 시간이 되도록 담아요. 1500개는 노래 열 한 개에서 열 두 개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해요. 줄넘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허밍을 하게 되고, 노래도 계속 따라 부르며 호흡조절을 할 수 있죠. Black&White라는 곡이 듣기에는 별로 그렇지 않은데 호흡조절이 없다면 기절 할만큼 힘든 곡이거든요.”(웃음)

G.NA가 공개하는 여대생을 위한 다이어트 비법!

“제가 그렇게 조언해드릴 입장은 아닌 것 같아요.(웃음) 우선 물! 물 섭취를 여성분들이 많이 안 해요. 그런데 물이 정말 중요합니다. 오 백미리로 저는 하루에 여덟 병, 열병을 마셔요. 노래 때문에 마시는 것도 있지만 물은 몸에 체지방을 분해해주니까 정말 좋아요. 또 배고프거나 갈증 날 때 물을 많이 먹어요. 단 음식을 먹더라도 꼭 물과 함께 먹어서 단 음식 먹을 양을 조금 줄여요. 여성분들이 수분섭취가 부족하면 피부도 문제가 되고, 변비, 그리고 과식의 문제도 있어요.”


“또 물과 함께 필수적인 게 스트레칭이에요! 요가나 필라테스처럼 전문적인 것이 아니라 아침에 어르신들이 공원에서 하시는 것 같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머리가 맑고 개운해요. 저는 지금 팔 년 째 하고 있어요. 운동을 하셨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해왔는데 잔 근육도 키워주고 약간 두통이나 근육통은 스트레칭으로 거의 다 치료되는 것 같아요.”


“눈 뜨자마자 일단 물 한잔. 예를 들면 샤워하고 나와서 한잔, 밥 먹기 전에도 조금씩! 습관적으로 마셔야 해요. 오늘 몇 병밖에 못 마셨는데 하는 강박관념을 가지면 좋지 않아요. 물이 좋긴 한데 너무 많이 마시면 아침에 부을 수 있지만…... 저도 고민 중입니다.”(하하하)

걸 그룹 전성시대, 지나만의 매력 포인트?

“어떻게 보면 제가 딱 좋은 나이인 것 같아요. 너무 어리지도 않고 딱 중간의 나이 25살. 무언가를 표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나이에요. 생각해보면 딱 20대 중반의 솔로 여가수는 많지 않아요. 가장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나이가 제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G.NA가 되고 싶어요.

“다양한 무대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싶어요. 또 더 노력해서 퍼포먼스 적인 모습도 보완하고 싶어요. 대한민국에 G.NA라는 가수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요. 그리고 노래에도 욕심이 많은데요, 딱 들었을 때 이건 G.NA 노래다 할 수 있을 만큼 가창력을 키우고 싶어요. 지금도 앨범에는 조금씩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아티스트적인 면도 보완하고 싶어요.”

토끼띠 G.NA의 신묘년 소망은?

“작년 시상식에 못 올라갔거든요. 연말 시상식에 이번에는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고, 또 잘 되면 상 받고 싶어요. 상을 못 받으면 더 열심히 하면 되는 거지만 이왕이면 열심히 한 만큼 꼭 상을 받고 싶어요.”

차세대 솔로 퀸 G.NA. 이 CF만큼은 자신있다!

“TV 광고 자신 있어요! Black&White 뮤직비디오 출연 모습처럼 무대의상이 아니라 집에서 입는 편안한 의상으로 쇼파에 앉아서 TV를 시청하는 것도 색다를 것 같고, 제가 핸드폰 셀카를 찍는 모습도 재미있게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평소에 셀카 찍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웃음)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많죠. 많아요. 너무 많아요. 꿈을 크게 가질수록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발라드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이제 타이틀 곡이 댄스 곡인 것처럼요. 예능은 잘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예능도 많이 나가고 반응도 좋았던 것처럼.(웃음) 못한다고 생각한 것들이 막상 해보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부터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 얼마나 더 잘할 수 있었을 까 하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해요. 연기나 뮤지컬처럼 음악이라는 주제로 풀어낼 수 있는 것들을 생각 중이에요.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G.NA 많이 기대해주세요.”

가수 G.NA의 최종 목표는?

“월드스타가 되고 싶어요. 지나라는 말 한마디에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타가 되고 싶어요.”

영삼성 가족에게 한 마디.

“대학생활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겁게 마음을 갖고 공부도 하고 사랑도 하고 연애도하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솔직히 부럽습니다.(웃음) 또 G.NA 벌써 보고 싶어 라는 후속 곡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요, 감성적인 감미로운 발라드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한 번 놀러 가겠습니다. 그럼 영삼성 가족 여러분 파이팅!”

왠지 차갑고 도도할 것 만 같았던 가수 G.NA.
그러나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전해지는 그녀의 순수함과 털털한 매력에 열정운영진 세 남자는 매료되고 말았다.

열정 가득한 그녀의 눈빛과 당찬 목소리.
예비 월드스타 G.NA, 그녀의 아름다운 열정을 응원한다.

내가 바로 대세! 월드스타를 꿈꾸는 차세대 솔로 퀸, 가수 G.NA

[원문] 내가 바로 대세! 월드스타를 꿈꾸는 차세대 솔로 퀸, 가수 G.NA